대다수의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입술 포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헤르페스의 정의와 생기는 원인, 나타나는 시기, 유발원, 치료제, 먹는 약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헤르페스
입술포진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단순포진 구순염입니다. 헤르페스(Herpes)라고도 하며 집합성의 작은 수포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 허피스라고도 합니다. 보통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을 말합니다.
단순포진구순염의 포진은 피부에 생기는 수포나 물집을 말하며 구순염은 입술 주변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그래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입술이나 피부에 수포나 물집이 생기는 피부질환을 지칭해서 단순포진구순염이라고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란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타입1원은 입술포진에 관여하며 타입2 는 성기에 주로 생기고, 타입3는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입술포진(Herpes simplex virus 1) 이 생기는 원인
전 세계 인구의 60~90% 정도가 감염된 상태입니다. 일단 감염이 되면 완치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구가 감염되어 있지만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헤르페스는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하락하거나 잠복해 있다가 입술 포진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헤르페스가 나타나는 시기
전구기 (0-1일) : 증상의 시작이 가렵고 톡톡 쏘는 느낌. 피부 색깔은 정상이며 포진은 없는 상태
발적 (1-2일) : 피부가 붉고 부풀기 시작. 물집은 없는 상태. 따갑거나 가려운 느낌
작은 물집(2-3일) : 작은 물집들이 병소에 생김. 처음에는 깨끗하다가 노란색으로 변함. 통증 있음
궤양기 (4일째) : 작은 물집→ 완전한 입술포진→ 크고 열린 진물궤양 형성. 가장 고통스럽고 전염성 높음
가피기 (5-8일) : 황갈색 삼출물 형성. 빵껍질처럼 부서지는 형태, 웃거나 음식 섭취시 통증
치유기 (9-14일) : 치유기. 잠복기로 후퇴, 아래에서 새살이 올라오며 위에 갈피 탈락
흉터기 (14일~) : 붉은 색의 피부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기
헤르페스가 나타나는 유발원
1. 피로, 면역력 저하
2. 입술 건조
3. 입술 외상
4. 호르몬 주기 변화
5. 과도한 햇빛 노출
입술포진 치료제
치료제는 바르는 연고와 먹는 약이 있습니다. 굳이 이 두개를 비교하자면 먹는 약이 바르는 약보다는 효과가 빠릅니다. 먹는 약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이지만 바르는 연고는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
항바이러스 성분입니다. 이 성분이 바이러스를 전부 없애버리는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아시클로버는 입술포진이 생기기 직전, 생길려는 느낌이 있을 때 바르는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미 포진이 있는데 바르거나 포진이 터진 것에 바르는 것은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흡수가 더딘 편이기 때문에 하루 4~5회 발라주어야 합니다.
티로비스겔 연고: 항생제 연고
이미 포진이 터진 경우에 사용합니다. 티로트리신 항생제 연고로 이미 터진 수포나 상처가 덧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박트로반연고도 터진 상처에 사용합니다.
먹는약
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발트크로로 나뉩니다. 아시클로버는 전통적인 약입니다. 그러나 흡수가 느리고 분해가 빨리 됩니다. 하루 다섯번 복용합니다. 팜시클로버와 발트크로는 몸에서 대사가 되며 아시클로버로 바뀌며 활성형을 띄어서 몸에 작용하는 약입니다. 보통 부작용을 감소시키거나 약효를 증가시키기 위해 이러한 형태를 사용합니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생체 이용률 60%라는 약효과가 높습니다. 발트크로는 1일 2회 2000mg을 1일간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약을 복용하는 것도 포진이 생기기 전 느낌이 올 때 전조증상이 있을 때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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