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가 챙겨 먹어야 할 간식 4가지

 

12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는 요즘과 같은 겨울에도 당뇨관리는 더욱 철저해야 합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 혈당관리도 하면서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 피스타치오, 삶은 달걀, 치즈, 구운 병아리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반응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음식뿐만 아니라 간식을 먹을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식이요법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는 혈당만 낮추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당뇨병에 있어서 식이요법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안되고, 입에 맞는 음식을 마음대로 먹는 것도 안 돼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간식도 마찬가지로 일반인과 같게 먹는다면 이 역시 스트레스가 됩니다. 

 

당뇨인을 위한 간식

1.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

 

미국 당뇨병협회 학술지 자료를 보면 매일 57g의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당뇨환자들은 피스타치오가 혈중 당뇨 수치와 인슐린 감소에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 예방에 우수하여 임산부의 혈당 수치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스타치오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지만 과도하게 먹게 되면 체중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1일 섭취량은 한주먹 정도가 적당합니다. 시판 제품에는 소금으로 간을 했기 때문에 소금간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구입해야 합니다. 

 

2. 삶은 달걀

 

삶은-달걀

 

 

당뇨환자들에게 근육을 위한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중년 이후로는 근 손실이 확연히 나타나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섭취해야 합니다. 근육이 많을수록 혈액 속의 당 대사를 빠르게 하여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바로 즉각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당뇨환자들만이 아니라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단백질 섭취를 이야기하는 것은 칼로리 때문이 아닙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g당 kcal가 4kcal로 같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단백질 소화를 이어가기 위해서 더 많은 과정과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 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1개의 달걀은 약 6g 정도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탄수화물을 거의 없기 때문에 혈당을 낯 주는데 도움이 되고 위에 남아있는 시간이 3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느끼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게 되면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데 도움을 줍니다. 

 

달걀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간식으로 먹는 것은 당뇨병에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양의 달걀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달걀은 하루에 1~2알 정도가 적당하며 될 수 있으면 노른자도 같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달걀 섭취 시 노른자를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은 흰자보다 노른자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달걀은 기름에 부쳐먹는 것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치즈

 

치즈

 

 

치즈는 탄수화물은 제로에 가깝고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지방함량이 적당하게 함유된 식품입니다. 치즈에는 고급 단백질이 상당량 들어있고 완전 단백질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고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공치즈보다는 자연산 치즈 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판 치즈는 대개 가공 치즈이며, 자연산 치즈를 섞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연산 함량이 높은 우수한 치즈를 고르면 되지만 가격부담이 있습니다. 치즈를 구입할 때는 저염의 치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가공되지 않은 저지방 치즈도 당뇨에 좋은 간식이 됩니다. 

 

4. 구운 병아리콩

 

병아리콩

 

 

병아리콩 한 컵에 단백질은 15g, 섬유질 13g 정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혈당조절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일에 바삭하게 구우면 당뇨에 좋은 간식이 됩니다. 병아리콩은 구입하기 쉬운 간식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당뇨 간식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용이나 아이들용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간식 시 주의점

 

간식은 꼭 공복에 섭취해야 합니다. 위의 간식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식사 후 후식으로 섭취하거나 자주 먹게 되면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공복은 위가 깨끗하게 비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자다가 일어났을 때나 식사 후 대략 3시간 정도가 지난 상태입니다. 식후에 바로 간식을 먹는 것은 혈당을 더 높일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

 

간식을 식사 전에 먹게 되는데 식사를 한 번에 과식하거나 연속해서 먹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최대한 당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식사 후 빵, 케이크, 커피, 빵등의 후식을 금해야 합니다. 

 

식사 시 많은 양의 식이섬유를 먹어야 합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 아닌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식이섬유 제품을 추가해서 같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후에 바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식사시작과 더불어 혈당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그래서 이때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해서 혈당의 급상승을 막아야 합니다. 꼭 식사가 아니어도 음식을 먹으면 반드시 움직여야 합니다. 

 

물을 수시로 마셔야 합니다. 포도당은 원래 소변으로 나오면 안 되는 영양소인데 혈당이 높은 경우에는 소변으로 당을 배출해서 혈당을 조절학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피가 끈적끈적해져서 합병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물을 마시게 되면 혈당은 낮추고 피는 묽어져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