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2. 12. 26. 22:45

독감치료제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타미플루, 리렌자, 페라미플루, 조플루자등 다양하게 나와있는 독감 치료제와 선택기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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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치료제 사용이유

 

독감치료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우선 인플루엔자 관련 증상을 1~2일 정도로 줄일 수 있고 앓고 있는 증상을 완화시키며 만성질환자 및 고령환자의 합병증 발생을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독감 치료제 종류

 

항바이러스를 투여해야 할 시점은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먹어야 합니다. 치료제로써 쓰이는 약들은 아만타딘, 타미플루, 리렌자, 페라미플루, 조플루자가 있습니다.

 

아만타딘은 A형 인플루엔자에 내성이 많아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타미플루는 A, B 형 모두에서 효과가 있으며 특정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내성이 있습니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약입니다. 독감치료제 하면 타미플루가 대표적입니다.

 

이 약은 생후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모두에게 투여가 가능합니다. 많은 환자치료에 사용되기 때문에 건강보험에서 일정 부분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 대상은 진단 검사로 확진이 된 경우나 인플루엔자 주의보 아래에서 의사의 판단에 의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증상만 있다고 하더라도 검사 없이 약값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어린이들은 체중에 따라 감량을 합니다. 성인은 75mg 용량의 약을 하루 2번 5일 동안 먹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설사등이 있으며 간혹 환각이나 섬망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2001~2007년 사이에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나서 자살 관련 사건이 15건이 보고되었으며 이중에 4건이 사망사고였습니다.

 

고등학생이 맨발로 대형 트럭에 뛰어들거나 중학생이 9층 자신의 집에서 투신하는 경우가 있어서 2007년 3월 20세 미만에서는 타미플루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이후 연구를 통하여 약을 복용하거나 복용하지 않았거나 큰 차이가 없어서 타미플루와 자살사건의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연구로 인해 2018년 8월 10대에서 사용금지를 해제하였습니다. 최근에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환각, 환청에 의한 투신이나 자살사건이 보고는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자살 관련에서는 6건, 그중에서 사망은 2건입니다. 2018년 서울대병원에서도 타미플루 환자 연구를 실시한 결과 환각, 환청 사례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와 정부에서는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고 약 때문인지 독감 질환 자체 때문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10대들에게 처방하는 경우에는 2일간은 잘 지켜보도록 하여 이상행동시 즉시 발견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미플루는 콩팥이나 간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약을 줄이거나 다른 리렌자와 같은 흡입기 치료제를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75mg
타미플루

 

 

리렌자라는 약은 흡입제로써 A, B 형 독감 모두에서 효과가 있으며 타미플루 내성이 있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부작용으로 기관지 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에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는 다른 치료제를 권합니다. 리렌자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 후 적용가능 합니다. 약값은 정부 보조가 되고 있으며 코로나에 확진되었거나 유행 주의보 발령 아래에서 고위험군에 한해서는 검사 없이도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페라미플루는 주사약으로 단 하루에 한 번만 투여해도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300mg, 600mg이 있는데 두 개가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300mg을 한 번만 투여합니다. 합병증은 타미플루와 유사한 소화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환각이나 환청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플루자는 새롭게 출시된 약입니다. 단 한 번만 경구로 복용해서 치료를 마치는 약입니다. A, B형 모두 효과가 있으며 80kg 이상이라면 그 용량을 두 배인 80mg을 복용해야 합니다. 약값은 비급여로 75,000원 정도 됩니다. 소화기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12세 이상부터 복용가능합니다. 올해 미국에서는 5~11세 소아에서도 조플루자를 쓸 수 있도록 승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허가가 되면 어린아이들에 게도 처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타미플루   :    생후 2주 이상

                      급여 시 5천 원/ 비급여 1만 6천 원

                      하루 2회 5일

리렌자      :     7세 이상

                      급여 시 6천 원/ 비급여 2만 2천 원

                      하루 2회 5일

페라미플루 :   2세 이상

                       비급여 1회 8만 원

                       1회 주사 30분

조플루자     :   12세 이상

                        비급여 1회 8만 원

                        1회 경구 복용

많이 투여하는 순은 타미플루 > 페라미플루 > 조플루자 > 리렌자입니다. 

 

비용에 상관없이 단시간 즉 하루에 치료를 끝내기를 원하면 조플루자와 페라미플루를 선택하면 됩니다.

콩팥이나 간이 안 좋은 경우는 리렌자를 선택합니다.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는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조플루자를 선택합니다. 

정신과적인 병력이 있는 경우는 리렌자, 조플루자를 선택합니다.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부담되는 경우는 리렌자를 선택합니다. 

 

 

출처 : 유튜브 아는 내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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