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는 계절인 겨울이 왔습니다. 특히, 고령층은 코로나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코로나 2가 백신은 무엇이고 2가 백신의 효과와 60세 이상 고령층이 반드시 맞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2가 백신은 기존 백신에 오미크론이 추가된 것입니다.
지난 11월 셋째 주 일평균 확진자가 52,437명으로 여전히 5만여 명의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주 대비해서 6.6%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399명, 사망자는 53명입니다. 전주 대비 사망자는 41.8% 증가한 것입니다. 겨울철은 날씨가 춥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독감도 같이 유행하기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되면 다른 계절보다 더 위험합니다.
코로나19 2가 백신이 도입됐습니다. 코로나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가장 도움을 받는 방법은 2가 백신을 적극적으로 맞는 것입니다. 2가 백신은 기존 백신과 완전히 다릅니다. 기존 백신은 mRNA 방식의 백신인 반면 2가 백신은 오미크론이 추가된 것입니다.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는 오미크론의 변종으로 오미크론에 대항하는 백신입니다.
백신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mRNA 방식이 아니어서 효과가 떨어진다던가 백신의 예방효과가 적어서 맞지 않는 것과 같다던가 아니면 심지어는 백신에 괴생명체가 나온다는 등의 음모론까지 나왔습니다.
2가 백신은 중증화율을 떨어뜨리는데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백신접종은 맞는 것이 안 맞는 것보다 큰 도움을 주고 특히 중증화율을 떨어뜨립니다.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중화항체형성률이 3~4배 이상 더 많이 생깁니다.
* 중화항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
미접종자에 비해 3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감염되더라도 중증화율이 17.4배까지 줄어듭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는 미접종자에 비해서 중증화로 진행될 위험성이 무려 94.2%가 줄어듭니다.
2가 백신의 이상사례는 현저히 줄어듭니다.
2가 백신은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백신의 경우 1,000명을 접종했을 때 이상사례 신고 건수가 3.7건인데, 2가 백신의 경우는 0.33건으로 무려 1/11로 줄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막아주는 효능은 더욱 뛰어나고 기존 백신보다 이상 사례 신고는 감소되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미룰 이유는 없습니다.
2가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백신이 있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있으며 가까운 병, 의원에서 누구나 다 맞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부터는 가장 최근에 맞은 백신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접종이 가능하게 변경됐습니다. 간격이 짧아진 이유는 겨울철에 코로나의 유행이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예방 측면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다른 선진국에서는 심지어 2개월로 단축시킨 곳도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고령자는 반드시 백신접종을 해야 합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라면 2가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코로나에 걸린 경우에도 이미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걸린 이 상황에서 재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면 10명 중 1명은 과거에 걸렸던 사람들입니다. 중요한 건 60세 이상 연령층이 재감염이 되면 두 번째 감염 때는 덜 아프겠지라고 생각하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1,000명 가운데 5명 내지 6명이 중증화가 됩니다. 2명 내지 3명은 사망합니다. 한 번 감염될 때 보다도 사망위험은 2.1배, 입원 위험은 3.1배 높습니다. 60세 이상은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더라도 2가 백신을 안 맞으려 하는데 오히려 더 서둘러서 적극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코로나는 서서히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자에게는 걸리면 위험한 감염질환이기 때문에 끝까지 경각심을 가지고 접종을 통해 이번 겨울을 잘 견뎌낸다면 코로나의 끝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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