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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러시아의 향수>

---2025년 12월 3일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 러시아의 향수아렌스키와 쇼스타코비치, 두 작곡가의 깊고 진한 울림 속으로12월의 공기는 유난히도 차갑고 투명했습니다. 낮은 겨울 해가 서리풀 일대를 감싸면서, 공연장에 들어서는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더 가벼워졌습니다.‘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 러시아의 향수’는 올해의 겨울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준 공연이었습니다. 러시아 음악 특유의 내면적 서정성과 감정의 밀도가 짙게 담긴 프로그램이었기에, 이번 오후는 음악 속으로 푹 잠겨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무대에 올라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삼중주 편성이었습니다. 비올라가 없는 편성은 오히려 소리의 실루엣을 선명하고 가늘게 다듬어 러시아 작품의 서늘함과 정서적 긴장감을 더 직접적으로 전달해 주었..

2025. 12. 3. 21:38
공연

'시편에 설레다' 바오로딸 북콘서트

바오로딸 수도회 북콘서트 〈시편에 설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난 작은 떨림지난 11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저는 바오로딸 수도회에서 열린 북콘서트 **〈시편에 설레다〉**에 다녀왔습니다.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성경과 영성에 관한 책을 가까이하며 살아왔지만, 사실 북콘서트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북콘서트’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 함께, 시편이라는 영적인 주제를 저자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기회가 과연 어떤 경험일지 살짝 기대도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낯선 자리일까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그 모든 감정을 부드럽게 녹여 준 것은 바오로딸 수녀님들의 친절한 안내와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수녀님들이 만들어 주신 편안한 시작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수녀님들의 환한 미소가 저를 반겨 주..

2025. 11. 22. 17:59
공연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2025년 11월 19일, 서초문화재단에서 열린 ‘월간객석과 함께 하는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공연을 다녀왔습니다.평일 오후 시간이어서 그런지 공연장 분위기는 차분했고, 객석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조용히 자리를 채우고 계셨습니다.저 역시 처음 방문한 공연이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따뜻하고 밀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첼리스트 문태국 연주자와 피아니스트 노예진 연주자를 실제로 가까이에서 본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두 연주자의 호흡과 표정, 움직임 하나하나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실내악만의 매력이었고, 이날 공연의 소중한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공연은 월간 객석 편집장님의 간결하고 세련된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공연 흐름에 몰입할 수..

2025. 11. 19. 21:09
공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 김인중 신부전

서소문역사박물관 김인중 특별전『Light for Life』― 2025년 11월 14일 관람 서소문역사박물관은 서울 도심 속에서 ‘기억’과 ‘사유’를 가장 깊고 조용하게 다룰 수 있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전시 기획으로 사람들을 모으는 곳이라기보다, 한국 천주교의 역사적 현장을 기반으로 ‘존엄’, ‘고통’, ‘생명’, ‘화해’ 같은 보편적 주제를 차분하게 풀어내는 성격을 지닌 박물관이다. 11월 14일, 이곳에서 진행 중이던 **김인중 특별기획전 『Light for Life』**를 방문했습니다. 1. 전시 개요● 전시명: 『Light for Life』● 작가: 김인중 신부(조각가, 화가)● 주제: 생명을 위한 빛, 인간 내면의 고통·희망·회복을 시각화● 장소: 서소문역사박물관 특별전시실● 관람 일자..

2025. 11. 14. 22:29
공연

명동대성당 하반기 한낮음악회

2025년 11월, 명동대성당 ‘한낮 음악회’ 관람기파이프오르간의 숨결이 전해준 짧고 깊은 위로올해 가을은 유난히 마음이 분주했다. 일상의 작은 고민들이 자꾸만 어깨 위로 얹혀 마음이 무겁던 어느 날, 문득 명동에 일을 보러 갔다가 시간이 조금 비는 틈이 생겼다. 그 몇십 분 사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은 명동대성당으로 향했고, 때마침 ‘한낮 음악회’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다.사실 명동성당에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으러 일부러 찾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미사에 참례할 때 뒤편에서 은은하게 울리던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이 늘 좋았지만, 온전히 오르간만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언젠가 가야지…’ 하고 미뤄두었던 차였다.그렇게 우연히 찾아간 2025년 11월 4일의 ‘한낮..

2025. 11. 13. 16:04
공연

소월아트홀 오페라 [리골레토]

🎭 성동구의 밤을 물들인 오페라의 향연— 소월아트홀 오페라 관람기 (2025.11.7)지난 11월 7일 저녁, 성동구의 대표 문화공간 소월아트홀이 오페라의 감동으로 가득 찼습니다.베르디의 명작 ****가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평소 공연을 즐기는 구민으로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예상은 했지만, 그날의 무대는 그 어떤 대극장 공연에도 뒤지지 않는 완성도와 울림이 있었습니다.‘우리 성동구에서 이런 수준의 오페라를 볼 수 있다니!’ 하는 자부심이 절로 들었죠.🎶 소월아트홀, 우리 동네의 작은 오페라하우스성동구민이라면 한 번쯤 가봤을 소월아트홀,이곳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해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음악회가 열립니다.하지만 이번 는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였습니다.규모는 크지 않지만, 객석과 무대의 거리..

2025. 11. 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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