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을 위해서는 유기농 현미, 채소, 과일만 충분히 섭취하고 따로 칼슘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유와 칼슘
단백질이 많은 우유를 먹으면 오히려 칼슘을 녹여내는 결과 생깁니다. 사람의 뼈는 건물의 골조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매우 중요합니다. 뼈가 부실하게 되면 건물의 골조가 부실해서 생기는 비슷한 종류의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 몸에 있는 척추, 대퇴골 등 하중을 많이 받는 뼈가 약하면 골절이 잘 생깁니다. 골절이 생기면 활동을 못하고 활동을 못하면 2차적인 다른 병이 생겨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특히 나이 많은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요즘은 뼈가 약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골다공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 심지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도 이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 쉽게 골절이 된다든지 이런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먼저 뼈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합니다. 뼈는 단백질과 미네랄, 두 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네랄이란 칼슘, 인, 마그네슘 등 여러 가지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백질은 고기, 생선, 달걀, 우유에 많이 들어있고 곡식에도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이지 적게 먹는다고 뼈가 약해지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미네랄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칼슘입니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가 약해지니까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먹자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봤더니 우유, 그리고 멸치, 새우, 이런 음식들입니다. 이 음식들을 먹을 때는 우리가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유를 마실 때 그 속에는 칼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칼슘이 들어있는 우유를 마시게 됩니다.
우유에는 물을 제외하면 칼슘 성분이 1%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99%는 칼슘이 아닌 다른 성분입니다. 우유를 마시면서 우유 전체가 칼슘인 것처럼 착각을 해서는 안되고 나머지 99%에 해당하는 성분이 우유에 들어가는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유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은 몸에 들어가면 산성으로 작용합니다. 산성으로 작용하면 뼈가 녹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산성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몸이 변화하게 되는데 뼛속에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 성분, 칼슘을 녹여내어 우리가 먹은 음식에 들어있는 산성성분을 중화시켜서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칼슘이 오히려 빠져가나 가는 현실이 생깁니다. 우유에는 단백질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모유에 비해 3배나 많이 들어있고 현미에 비해서는 2.5배가 들어있습니다. 우유를 먹으면 뼈가 단단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상상일 뿐 실제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삼사십 년 전에는 우리나라에 우유 마시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우유가 귀했습니다. 그때는 뼈가 단단했었습니다. 요즘은 우유를 아주 많이 마십니다. 이틀이면 3 봉지 정도 마십니다. 그렇게 마시는데도 뼈가 약해진 사람이 더 많습니다. 골다공증이 우유 때문에 생긴다고 꼭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뼈를 약하게 만드는 다른 동물성식품, 달콤한 식품 그리고 커피 등을 섭취하면 뼈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음식들을 먹으면서 우유를 같이 마신다고 해서 우유가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거나 해결해주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멸치와 칼슘
칼슘 섭취를 위해서 멸치를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멸치를 먹을 때 그 뼈만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멸치의 살도 같이 먹습니다. 멸치의 살에는 단백질이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우유와 마찬가지고, 멸치를 먹으면 칼슘이 섭취되기는 하지만 살을 먹음으로써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오히려 멸치의 칼슘이 뼈에 갈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멸치를 먹는 것은 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식물성 식품만 먹으면 뼈는 단단해집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식물성 식품에도 칼슘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고, 식물성 식품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알칼리성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본래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일치합니다.
그래서 뼛속에 있는 알칼리성 성분, 칼슘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뼛속에 들어있는 칼슘은 그대로 보존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미에는 백미에 비해 칼슘이 60%가량 더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백미를 먹지 말고 현미를 많이 먹고 또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뼈는 단단해집니다.
거기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뼈는 다져줘야 단단해진다는 것입니다. 다져준다는 것은 바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적당하게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 주의할 식품은 커피로, 커피는 뼈를 녹여냅니다.
유기농 현미, 채소, 과일, 보리
칼슘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고 뼈를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현미, 초록색채소, 과일에 들어 있으며 이 세 가지 식품만 먹어도 필요한 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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