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2015 ): 따뜻한 감성의 가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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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히어로물

영화는 '월트 디즈니'가 '마블'을 합병한 이후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습니다. 히어로 코믹스의 최고와 애니메이션계의 최고인 '디즈니'가 힘을 합쳐 만든 디즈니의 색이 짙은 영웅물입니다. 마블 코믹스의 '빅 히어로 6'을 모티브로 가져왔으며 디즈니에서 제작되었지만 주인공 이름도 뒷배경도 일본의 이미지가 많이 나옵니다. 미국의 스타일과 일본 스타일을 적절히 배분해 거부감 없이 만들었습니다. '베이맥스'라는 영화 속 인물은 뚱뚱하고 느긋하고 무구한 모습으로 귀염성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장비의 업그레이드로 전쟁용 로봇으로 바뀝니다. 아이언맨을 닮은 액션 장면들은 애니메이셔이 가진 이점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히로와 베이맥스가 점점 나아져가는 점이 좋았습니다. 괴로움과 슬픔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같이함으로써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가르침은 영화 속에서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야기 자체는 간단하고 어린이들도 반길만한 등장인물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흥미, 감동, 연기까지 골고루 있으며, 반전의 재미도 있어 성인들도 관람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사랑스러운 슈퍼 영웅

천재소년 '히로'는 13살로 이미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으며, 자신이 제작한 로봇으로 비합법적인 로봇 격투를 합니다. 히로의 형 '테디'는 로봇 엔지니어링으로 알려진 명문대에 재학 중입니다. 테디는 히로가 로봇 격투를 하는 것을 못마땅해하고 자신의 대학 실험실로 데려옵니다. 그곳에서 '베이맥스'라는 건강 로봇을 보게 되고 그동안 존경했던 캘리헌 교수도 만나면서 형의 대학에 들어오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히로는 형의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마이크로봇이라는 소형 로봇을 만들고 전시장에서 선보입니다. 이 로봇은 신경 송신기를 이용해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든 제작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히로의 로봇은 많은 관심을 받고 교수는 입학허가를 승낙하고 히로는 형과 집으로 갑니다. 그러나 전시장의 화재로 교수가 죽고 교수를 구하러 간 형도 죽게 됩니다. 형의 죽음으로 히로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히로는 형의 마지막 작품인 베이맥스를 작동시켜 보고 베이맥스는 히로를 치유해 주기 위해 따라다닙니다. 히로는 마지막 마이크 로봇이 작동하면서 이끌려 가는 곳으로 베이맥스와 함께 낡은 공장으로 들어갑니다. 공장 안에는 자신의 마이크로봇이 알 수 없는 사람에 의해서 대량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때 마스크맨이 히로와 베이맥스를 헤치려 하지만 간신히 탈출합니다. 곧장 경찰서로 가서 신고하지만 경찰은 히로의 이야기를 믿지 않습니다. 히로는 마스크맨이 형을 죽인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스크맨을 잡기 위해 베이맥스를 전쟁 로봇으로 만듭니다. 마스크맨을 공격해 보지만 힘이 많이 모자랐고 형의 친구들 덕분에 간신히 달아납니다. 마스크맨을 이기려고 히로는 형의 친구들에게 슈트를 제작해서 주고, 베이맥스도 강력하게 다시 만듭니다. 마스크맨의 근거지인 섬을 알아내고 섬안의 이상한 시설을 보게 됩니다. 시설의 주인은 다름 아닌 히로의 마이크로봇을 구입하려던 '크레이'였습니다. 크레이는 포탈로 차원을 옮겨가는 중간에 아비가일이라는 여성이 차원 속에 머무르게 되는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때 마스크맨이 히로 일행과 전쟁이 일어납니다. 일행은 어렵게 마스크맨의 마스크를 벗기는데 그는 다름 아닌 캘러헌 교수입니다. 교수가 형을 죽게 했다는 사실에 히로는 교수를 죽이려고 하는데 베이맥스가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교수는 도망칩니다. 멈춰버린 베이맥스를 수리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히로는 테디가 베이맥스를 제작하면서 찍은 영상을 봅니다. 형의 친구들은 USB 안의 영상을 보게 되는데, 영상의 레벨 속에 있는 아비가일의 아빠가 캘러헌 교 수임이 밝혀집니다. 캘러헌 교수는 크레이 문제로 차원 속에 갇힌 자신의 딸인 아비가일의 복수 때문에 마이크로봇을 이용한 것입니다. 캘러헌 교수는 딸 복수를 계획하고 크레이의 포탈을 작동시켜 그를 죽이려 합니다. 히로 일행은 힘겹게 캘러헌 교수를 막습니다. 한편 히로는 포탈 안의 생명 감지를 하고 베이맥스와 아비가일이 있는 포탈로 들어갑니다. 베이맥스와 히로는 아비가일을 데리고 나오다 베이맥스의 슈트가 손상되며 죽습니다. 히로와 아비가일은 탈출에 성공하고 베이맥스의 팔 한쪽만 간신히 건진 히로는 팔에서 데이터 칩을 찾아내서 베이맥스를 다시 만들어 냅니다. 

 

난 언제나 네 옆에 있을 거야

영화는 '죽음'이라는 거대한 사건 후에 마음의 치료를 어떻게 해 나가느냐 하는 단계를 제시해 줌으로써 좋은 가르침을 줍니다. 히로는 형의 친구나 다른 누구의 위로가 아닌 자신 스스로 어려운 일을 견뎌내면서 눈물을 흘리고 치료하게 됩니다. 

 

 

해외 평가

1. 빅 히어로 6은 비즈니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 중 최고에 속하지 않으며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여전히 매우 훌륭하며 르네상스 이후 가장 좋은 것 중 하나입니다. 약간 서두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2.  디즈니는 많은 선물을 가져왔고 나를 실망시키는 일은 거의 업습니다. 빅 히어로 6은 작년 겨울 왕국 이후로 내가 본 최고의 디즈니 영화들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재미있고, 영리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이 영화는 로봇과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다루는 영화 줄거리 때문에 픽사의 인크레디 불스와 다소 비슷하지만 매우 즐겁고 아이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3. 이 영화는 기술 회의에서 화재로 형을 잃은 기술 괴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마이크 로봇이라고 불리는 그의 발명품이 복면을 쓴 남자에 의해 도둑맞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는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해 떠납니다. 이 영화는 재미있고 정말 귀여운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스럽고 특히 파격적인 초능력을 가진 마시멜로 로봇은 최고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좋은 점은 기술적으로 초강대국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