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범죄 장르 영화
이 영화는 덴마크 영화입니다. 낯설지만 스릴러 장르의 영화라 그런지 재미있습니다. 범죄 장르에 로맨스를 가미한 이 작품은 서로 틀어진 부부관계인 두 사람이 살인사건에 휩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은 안나 에크버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래의 장르 소설의 특징이 인간의 심리를 세밀하게 나타내는 점입니다. 벌어진 사건보다는 심리 표현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영화의 개연성이 덜하거나 사건 묘사가 적은 점이 있습니다. 영화는 액자식 구성입니다. 이른 새벽 남편 크리스찬(다르 살림)은 새벽 조깅을 간 아내 레오노라(소냐 리히터)를 기다립니다. 레오노라를 발견한 크리스천은 그녀를 차로 치고 달아납니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새벽에 크리스찬은 문자를 받습니다. 직장 동료라고 레오노라에게 말하지만 이를 믿지 않은 레오노라는 핸드폰은 뺏으려다 크리스찬이 핸드폰을 던져 버립니다. 크리스찬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세니아(수스 윌킨스)와 부도덕한 관계입니다. 크리스찬은 세니아를 선택하고 레오노라에게 이혼을 해 달라고 합니다. 레오노라는 크리스찬이 세니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을 봤다고 얘기합니다. 레오노라는 결혼 전 유능한 바이올리니스트였고 여러 번의 수상 경력도 있으며 영국 왕립 음악원에 입학 결정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아픈 아들을 위해 자신의 꿈을 접은 상태였습니다. 크리스찬은 친구 피터와 사업을 해서 성공을 하지만 자신의 회사 직원 세니아와 불륜을 저지릅니다. 이혼을 위해 레오노라의 학창 시절 친구를 찾은 크리스찬은 예전에 레오노라가 헤어지려는 남자 친구를 살해했다는 소문을 듣게 되지만 레오노라의 알리바이는 확실했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크리스찬의 뒤를 캐던 레오노라는 크리스찬이 자신의 예전 일을 알아보고 다니며 세니아의 부모님도 찾아보는 것을 알게 되고 집에서 나가라고 하며, 세니아와 결별하라고 위협합니다. 그래서 크리스찬은 레오노라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새벽에 조깅을 하던 레오노라를 차로 치지만 차에 치인 사람은 이웃 주민이었습니다. 레오노라는 이 사실을 알고 크리스찬을 마음대로 조정합니다. 레오노라는 자신들의 공동의 적인 세니아를 죽이라고 크리스찬에게 말합니다. 죄 없는 사람을 죽인 크리스찬은 레오노라의 지시대로 세니아를 죽이려 그녀의 집으로 가지만 죽이지는 않고 오히려 성관계를 가집니다. 이를 본 레오노라는 세니아를 살해해서 강물 위 모닥불에 그녀의 시신을 넣고 불사릅니다.
정직하게 각색한 심리 스릴러
'러빙 어덜츠'는 별다른 느낌 없이 보았는데 여자 주인공의 연기가 출중해서 끝까지 몰입해서 본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여주인공의 이름은 '손자 리처'라는 덴마크 배우이며 그동안의 작품 목록을 보니 연기력이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스토리는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지만 영화를 끝까지 관람했던 이유는 손자 리처의 연기력에 빠져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타의 배우들은 무난한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원작이 있기는 하지만 보통의 남녀 사이의 정과 관련된 흔하디 흔한 이야기를 불륜과 범죄 이야기를 섞어 보여주고 이 점을 형사가 결혼을 앞둔 딸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설정이 매우 긴 편이며 원작의 가치를 따진다 해도 각색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범죄 스릴러의 방식을 답습한 점은 아쉽습니다. 스릴러의 심리를 강조했거나 큰 변화를 주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설정이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영화는 소설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도 있었지만 소설 그대로의 각색으로 인해 너무나도 평범해졌습니다.
해외 반응
1. 크리스찬은 아내와 불륜녀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고, 도중에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문제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여러분이 추측할 수 있도록 많은 우여곡절이 있는 멋진 덴마크 스릴러입니다. 당신은 영화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 절 믿으세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히치콕 스타일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세요. 리드도 훌륭하고 결말도 완벽하고 예상 밖이었습니다. 이번 영화를 철저히 즐겼고, 속도도 빠르고 재미있었던 만큼 앞으로 넷플릭스가 이런 종류의 영화를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저는 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것은 많은 우여곡절을 제공하며 많은 시간 동안 나는 우리가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이고 아니면 단지 경찰의 이론만 보이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나에게 흥미를 더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나는 영화가 어떻게 끝날지 몰랐습니다. 위험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지만 과도한 폭력은 아닙니다. 출연진 또한 인상적입니다. 심리 드라마 팬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3. 이 덴마크의 에로틱 스릴러에는 반전이 담겨 있지만, 불합리하고 싫은 캐릭터들이 전면에 나서면, 그것을 통해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영화는 어려운 영화는 아니지만 죄의식을 느끼는 쾌감을 넘어서지는 못합니다. 그 성과는 평균적이고, 클라이맥스 가해자와 수사관 모두에게 명백한 어리석음입니다. 결말은 평지의 마음가짐보다 더 평탄하고, 이 부부가 아들을 낳이 않았다면 모든 게 달라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어른을 사랑하는 것은 기껏해야 일회용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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