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2. 10. 29. 23:17

범죄도시 2017 : 마동석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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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범죄, 액션이고 121분의 러닝타임입니다.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고 무엇보다 흥미롭기 때문에 121분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액션 장르에서  '맨손 액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영화계에서는 흥행 보증수표인 배우 마동석이 연기와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면서 600만 관객을 모았던 '범죄도시'입니다. 개봉일은 2017년 10월 3일입니다.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인데 악랄하고 폭력적인 장면은 많은 편입니다.  

 

잔혹한 장첸, 호쾌한 마석도

 

가리봉동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에서는 연변 조직들이 정착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이 남자는 한 손으로 단숨에 제압하는 마석도 형사입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마형 사는 피해자가 연변 조직 중 하나인 독사 파라는 것을 알고 곧장 독사파를 찾아갑니다. 마형 사는 이수파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조직이 운영하는 오락실로 갑니다. 드디어 헐렝이를 발견합니다. 그를 쫓다 이수파 조직이 있는 자리로 가게 됩니다. 마형 사는 헐랭이를 잡으려 하자 도망치고 결국은 잡힙니다. 한편 하얼빈에서 넘어온 흑룡파 조직원들이 가리봉동에 도착합니다. 흑룡파 조직의 보스는 장첸입니다. 흑룡파의 소식을 모르고 있던 마형 사는 헐랭이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사를 마친 마형사는 장이수를 찾으러 갑니다. 그날 이후 마형사는 두 보스 독사와 장이수를 불러내 강제로 화해시킵니다. 독사는 장첸을 만납니다. 독사는 장첸에게 죽고 독사파를 흡수합니다. 마형사는 룸살롱에서 한국 가리봉 조폭 춘식이파인 황사장에게 접대를 받고 있었는데 같은 시간 흑룡파 조직도 룸살롱에 옵니다. 다음날 그가 잠든 사이 사건이 터집니다. 룸살롱 사건 현장을 확인한 마형사는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장첸일행이 여직원을 희롱을 제지하던 남직원에게 폭행을 저지릅니다. 다음날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장이수를 만납니다. 헛걸음한 마형사는 정보력이 많다는 휘발유와 경유를 불러내 확인하는데 장첸이 독사를 죽이고 조직을 통째로 먹었다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 한편 장이수가 운영하는 영업장으로 장첸이 옵니다. 장첸은 장이수의 영업장을 흡수합니다. 그날 밤 마형사는 음식점에서 흑룡파 잠입 확인 문자를 받습니다. 마침 장첸 일행도 식당으로 들어오고 눈치 빠른 장첸은 도주하고 결국 이들을 놓치고 맙니다. 한편 이수파 조직들은 빼앗긴 영업장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장이수는 자신이 당한 복수를 하려 합니다. 위성락과 장이수의 싸움 현장에 나타나 위성락을 잡은 마형사는 장첸을 잡기 위해 심문을 합니다. 다음날 장이수의 모친 회갑잔치가 열리고 양태가 나타나 혼란스럽게 하고 장첸은 장이수를 찾아 결국 장이수는 장첸에게 죽고 맙니다. 장첸에게 최 사장이 찾아오고 황 사장을 죽여달라고 합니다. 갑자기 황 사장의 조직원들이 들이닥치고 최양태 사장과 장첸은 도망갑니다. 그날 이후 마형사는 황 사장을 찾아가서 죽지 말라며 방탄복을 챙겨줍니다. 장첸은 분이 풀리지 않자 전부 다 죽이기로 합니다. 위성락은 중국으로 송치되려 하자 마형사는 장첸을 잡기 위한 계략을 씁니다. 그날 밤 경찰들 꾐에 넘어간 위성락은 장첸을 설득합니다. 석도는 계획대로 장첸을 잡기 위해 준비하는데 장첸은 황 사장에게 향하고 있었습니다.  끝내 장첸은 황 사장을 죽이지 못하고 도망쳐 버립니다. 결국 장첸은 경찰을 피해 중국으로 도주하려고 합니다. 마형사는 마침내 장첸 일행을 잡고 맙니다. 

 

시원시원한 액션 배우들의 열연

 

생김새로 보면 누가 조폭인가 아니면 둘 다 조폭인가 할 정도의 비주얼인 주연 두 명입니다.  영화는 실제로 있었던 일을 소재로 제작된 범죄 액션 오락영화로 2004년 왕건이파 조선족과 2007년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연변 조직 흑사파를 구속한 실화를 기초로 각색된 영화입니다. 아무래도 실제 사건을 영화로 만들긴 했지만 영화 자체가 범죄 오락 액션 영화이다 보니 전형적인 한국형 범죄영화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마동석의 단독쇼로 끝났을 수도 있었지만, 그 안의 주조연 배우들의 캐릭터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마동석의 존재감도 크지만, 그만큼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윤계상으로 연기를 이렇게 완벽하게 했나 싶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경찰과 조폭들 간의 재미있는 장면들과, 신입 경찰의 허세 장면과 곳곳에 적당한 재치 있는 장면들이 있어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해외 평가 

 

1. 이 영화는 2004년 서울에서 일어난 폭력배 갈등과 흑사파 파벌로 알려진 중국 폭력배 사이의 갈등을 다룹니다. 영화는 시종일관 긴장되고 분위기와 연기가 이 영화의 분위기를 사로잡습니다. 평소에 쓰지 않던 IMDb 리뷰가 처음인데 이 영화를 복 이렇게 썼습니다. 이 공연은 한국 박스오피스에서의 엄청난 성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00% 추천합니다. 지금 이런 결정을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 

2. 한국인 신인 감독 강윤성의 각본과 연출은 내가 최근에 본 몇몇 노련한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을 당황하게 할 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놀라운 돈 리가 주연을 맡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입니다. 드라마, 코미디, 액션 모두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이것이 블록버스터 액션 코미디가 만들어지는 방법입니다. 모든 캐스팅과 연기가 뛰어났습니다. 121분간의 런타임이 제대로 된 페이스와 훌륭한 스토리텔링으로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거의 완벽한 영화입니다.

3. 나는 유럽 사람이고 아시아 문화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내가 유머와 디테일을 많이 잃었음을 의미하지만, 나는 항상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배우들은 눈에 띄고 시청자와 함께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성공합니다. 줄거리는 새삼스러울 게 없지만 설정과 전개는 잘 마무리됐고 2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곧 이 감독과 주연 배우로부터 새로운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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