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두 삶의 만남
'메리 미'는 먼저 결혼 발표 후에 연애를 하는 인기스타 '캣 발데즈'와 평범한 수학교사 '찰리'의 이야기인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제니퍼 로렌즈와 오웬 윌슨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제니퍼 로페즈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인기스타 캣 발데즈로, 오웬 윌슨은 그녀와 얼떨결에 결혼 선언을 하게 된 평범한 수학 교사 찰리로 등장합니다. 너무나 다른 삶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생활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모르겠습니다.
슈퍼스타와 노멀 커플
인기스타 가수 캣 발데즈, '제니퍼 로페즈'는 이번 콘서트에서 바스티안, '말루마'와 결혼식을 올리려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이혼 후 혼자 아이를 돌보고 있는 평범한 수학 교사 찰리, '오웬 윌슨'은 동료 교사, 딸 클로이 콜먼과 함께 캣의 콘서트에 갑니다. 콘서트 중에 캣은 바스티안이 자기 조수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소문은 인터넷을 통해 모두가 알게 됩니다. 무대에 오른 캣은 한눈에 보이는 찰리를 지목하며 결혼을 한다고 발표합니다. 찰리는 동료 교사의 부탁으로 '메리미'라는 피켓을 캣이 잘 보이게 들고 있었습니다. 찰리는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가서 결혼식 이벤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찰리는 캣을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고, 둘은 그렇게 헤어집니다. 혼자가 된 캣은 자신을 재미거리로 만드는 방송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찰리와 결혼을 몇 개월간 계속하기로 결정합니다. 찰리는 인터뷰도 하게 되고 사진도 찍는 등 캣과 같이 시간을 함께하게 됩니다. 찰리의 따뜻한 위로와 대화에 좋은 감정을 갖게 된 캣은 찰리의 수학 교실에 와서 아이들에게 용기도 주고, 찰리의 집도 찾아갑니다. 그렇게 찰리와 캣은 같이 밤도 지냅니다. 캣은 결혼생활을 끝내지 않고 계속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노래 '메리미'의 인기에 힘입어 그래미상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는 연락이 캣에게 전해집니다. 캣은 바스키안과 같이 공연을 하게 됩니다. 찰리는 자격지심이 생겨서 캣에게 헤어지자고 합니다. 캣은 찰리와 헤어진 후 바스티안과 인터뷰 방송에 동의했다가 찰리를 다시 떠올립니다. 다음날 루의 마살론 수학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불현듯 찰리가 살고 있는 피오리아로 출발합니다. 루는 11살 때 수학대회에 나갔다가 트라우마가 생겼었는데, 역시 그날도 무대 위에서 제대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캣이 나타나고 루는 문제를 풀었지만 시간이 끝난 바람에 상대팀이 이기게 됩니다. 하지만 찰리와 캣은 루에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찰리와 캣은 행복하게 됩니다.
스타와의 사랑
영화는 배우이자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가 인기스타 캣 발데즈 역으로 노래와 춤부터 화려한 인기인의 사생활까지 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배우 오웬 윌슨은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수학 교사 찰리 역을 맡았고, 싱어송라이터 말루마가 캣 발데즈의 약혼자 바스티안 역을 맡아 제니퍼 로페즈와 멋진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캣 발데즈와 찰리 사이에서 긴장감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던 '스타와의 사랑'이라는 고전적인 설정뿐만 아니라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인기스타 캣 발데즈 그 자체인 제니퍼 로페즈의 실제와 같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캣 코이로 감독은 캣이 살고 있는 뉴욕과 찰리가 살고 있는 뉴욕의 대비되는 상황을 통해서 삶의 방식이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이들이 서로에게 스며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켓 코이로 감독은 영화 안에서 캣의 공식적인 모습부터 개인적인 모습까지 변모되는 그녀의 감정을 음악적 여정으로 보여줍니다. 제니퍼 로페즈의 목소리는 아름답고 성대하며 생동감이 넘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을 찾고 있었던 거죠'라는 제니퍼 로페즈의 솔로곡 'On My Way'에서 진정한 사랑을 바라는 캣의 마음이 담긴 멜로디와 탄탄한 음색이 감성 돋게 합니다. 영화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고통을 나누고 진솔한 마음을 다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보편적임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해외 평가
1. 영화는 실제보다 더 좋고 글도 스마트하며 모든 배우들이 그들의 역할을 잘 해냅니다. 어떤 면에서는 따분하고 평범하고 정직한 남자가 실제로 큰 스타와 함께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노팅힐'을 연상시킵니다. 이 영화는 또한 홀마크 영화의 많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데, 두 사람은 끌리고, 무언가가 방해가 되고, 그들은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과정이 비슷합니다.
2. 예고편이 더 좋았던 영화입니다. 나는 어떤 심오하거나 심지어 현실적인 것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실망입니다. 우선, 영화는 아주 흥미롭고 동정적인 두 명의 캐릭터만 가지고 있습니다. 캣은 천박하고 버릇없는 팝 공주로 실제 삶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몰랐고 오웬 윌슨의 캐릭터는 싱겁고 바닐라 같아서 그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습니다.
줄거리는 서류상으로 좋지만, 두 인물 사이의 케미가 너무 부족해서 로맨스나 달콤함을 즉시 앗아갑니다. 전반적으로 형편없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정말 유감입니다.
3. 아내와 함께 본 영화입니다. 윌슨과 로페즈는 너무 오글거리지 않고 어색하지 않게 강하고 믿을 수 있는 연기를 합니다. 희극적인 내용은 일관성이 없지만 재미있으며 마지막 몇 장면은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승리를 거두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볼만한 재미있고 기분 좋은 데이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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