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무비의 오랜 고전으로 알리시아 실버스톤 주연의 영화입니다. 감독과 각본 모두 에이미 해커링의 작품입니다. 제인 오스틴의 엠마를 현대에 맞게 각색한 영화입니다.
하이틴 감성, 패션
클루리스는 아버지가 변호사인 셰어의 고등학교 생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절친 디온과 테이와의 좌우 충돌한 학교 생활입니다. 셰어는 아버지의 재산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지프차를 운전하고, 취미는 쇼핑, 게다가 상당히 뛰어난 외모로 학교에서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것 같은 셰어이지만, 학점 C 만큼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 셰어가 짜낸 방법은 바로 토론 선생님 홀을 사랑을 하게 하는 상활을 만드는 것입니다. 셰어의 편지로 토론 선생님 홀과 또 다른 선생님 가이스트는 바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이가 된 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높은 학점을 주고, 셰어는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영웅이 됩니다. 다음 그녀의 목표는 새로 전학 온 테이입니다. 어수룩하고 세련됨이 부족한 테이의 모습을 예쁘게 꾸며주는 것입니다. 테이에게 남자 친구들 생기게 해 주고자 힘써보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습니다. 테이를 돕는 중에도 셰어의 연애는 중요합니다. 셰어는 공들여 멋을 내 파티에 갑니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의 대시로 황급히 도망치고 강도를 만나 위기에 놓입니다. 연락할 곳 없이 헤매던 그녀가 생각난 사람은 바로 양오빠 조시입니다. 조시의 어머니와 셰어의 아버지는 한 번 결혼했다가 이혼한 상황입니다. 둘은 피가 섞인 친남매는 사이는 아닙니다. 그래서 셰어는 아버지에게 조시와의 만남을 계속하는 이유를 묻자 아버지는 부부의 인연이 끊긴 것과는 달리 양아들이긴 하지만 자식과의 관계가 끊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셰어는 낭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섭니다. 세련되게 옷도 잘 입고 스타일 좋은 남자 친구를 찾아내지만 고백하지 않는 그가 게이임을 알게 되어 실망합니다. 한편 셰어 덕분에 시골티를 벗어난 테이는 학교에서 다른 남학생들에게 서서히 이목을 집중하게 만듭니다. 절친 디온 역시 남자 친구 머레이와의 연애를 하고 있고, 남자 친구도 없는 자신의 처지가 왠지 서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들려온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은 소리는 테이가 조시에게 마음이 간 것입니다. 테이의 드높은 인기와 자신을 비교하고 있던 셰어는 갈수록 걱정에 빠집니다. 셰어는 자신에게 자문을 해 보고는 조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좋은 관계로 발전합니다.
1990년대의 트렌드
하이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패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영화는 하이틴에서 패션의 마침표를 찍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상류층 자녀인 셰어가 전학생 테이의 세련되지 못한 모습을 보고 변신시켜 주기로 작정하며 시작되는데, 그 과정에서 올바른 우정과 사랑에 대해 눈뜨게 된다는 빤하지만 하이틴 영화의 표준다운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친구들간의 사랑, 연애, 가족과 참된 자신을 주요 소재로 삼는 하이틴 영화스러운 내용으로 뒤의 스토리를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어 영화의 새로움은 없지만, 1990년대라고 보기 어려운 정도로 최신 유행을 이끌고 뛰어난 패션 감각과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여주인공이 아주 고혹적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셰어의 성장을 통해 '어느 누구나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는 의미를 보여주려 하는데, 외모만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편한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외적인 모습보다는 그 안쪽의 아름다움에 귀 기울여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알려주는 듯합니다.
해외 평가
1. 에이미 해커링 감독은 리지 몬트 고등학교의 패스트 타임스를 감독한 고등학교 영화에 대해 다소 알고 있습니다. 헤커링은 13년 후 다음 세대의 고등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고, 베버리 힐스에서의 삶에 대한 재미있는 풍자를 쓰고 감독했습니다. 헤커링은 현실의 부조리에서 희극을 찾아낸 패스트 타임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실제로 처한 상황을 그려냈습니다. 여기서 헤커링의 희극은 대부분 고등학교의 군중 속 피상성을 조롱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이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렇게 신랄한 재치로 그것을 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 영화는 1990년대 서부 해안을 배경으로 한 수많은 고등학교 영화들의 표준이 되었고 그 영화의 많은 요소들을 차용했습니다.
2. 로맨스 고교 코미디인 영화는 개봉되자 곧바로 컬트적 지위에 올라 1990년 가장 독창적인 10대 영화 중 하나로 굳건히 스테이플을 달았습니다. 오리지널은 로맨스의 여왕 제인 오스틴의 '엠마'1815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잘못 사용된 용어일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고전적인 이야기를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고등학교 드라마, 10대 소녀들, 쇼핑과 함께 그것을 먹고 많은 양의 유머를 뿌렸습니다.
3. 헤커링이 제인 오스틴의 '엠마'를 각색한 것은 겉으로는 솜털이 많은 십 대 영화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에는 훨씬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 수준에서 작동하며 어떻게 보면 영화는 오늘날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사회적 논평입니다. 무엇보다도 십대들의 삶은 비꼬는 어투로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됩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퀸카로 살아남는 법 2004 : 하이틴 성장 영화 (0) | 2022.10.25 |
---|---|
미드나잇 인 파리 2012 : 황홀한 시간여행 (0) | 2022.10.24 |
내부자들 2015 : 복수극으로 가자, 화끈하게 (0) | 2022.10.22 |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2017 : 내 삶은 괜찮아 (0) | 2022.10.21 |
티켓 투 파라다이스 2022 : 사랑스러운 로맨스 (0) | 2022.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