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퇴마 영화 중 가장 주목을 집중시킨 영화 중 하나입니다. 2005년에 개봉한 오래된 영화임에도 영상미와 액션 연기가 뛰어나게 느껴집니다. 한번 시작하면 계속 보게 만드는 쇼생크 탈출계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는 기독교적인 이념을 근거로 천사와 악마 인간 그리고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는 천국과 지옥에 관한 것입니다.
숭고한 자기 희생일까
미국의 어느 아파트에서 소녀가 악귀에 사로잡혀 있고 사이코메트리의 힘을 가진 헤니시 신부가 존을 소녀가 있는 방으로 부릅니다. 존과 보조인 채즈가 오고, 존은 소녀의 몸 안에 있는 악귀를 거울 속으로 가두고 그 거울을 깨트려 지옥으로 보내버립니다. 천사와 악귀는 세상에 내려올 수 없었고 혼혈종만이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존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규칙을 깨게 만드는 혼혈 악귀들을 처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진짜 소녀의 몸에서 실제 세상으로 나오려고 합니다. 악귀가 현실 세계에 나온다는 것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의심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길에서 온갖 벌레와 동물들의 모습을 한 순혈 악귀들이 출연합니다. 존은 비먼에게서 받은 악귀를 내쫓는 벌레의 날개소리로 그들을 처치했습니다. 그는 서서히 순혈 악귀들이 현실 세계로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한편 안젤라 도슨 경찰의 동생이 죽게 되었고 그녀의 쌍둥이 동생이 자살이란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톨릭 신부에게 동생의 장례 미사를 집전해 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교회법을 거슬렀기에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녀의 쌍둥이 동생인 이사벨 도슨은 신실한 가톨릭 신자이지만 CCTV로 확인해보니 병원 옥상 위에서 콘스탄틴이란 말을 하고는 밑으로 뛰어내리게 된 것입니다. 안젤라 형사는 존 콘스탄틴을 찾아오고 가게 동생이 자살했을 거란 것을 믿지 못하는 안젤라에게 존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안젤라의 고양이를 안고 발을 물에 담그는 행동을 하고 지옥에 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이사벨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확인하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환자용 팔찌를 잡아 현재로 돌아옵니다. 그 팔찌를 안젤라에게 보이고 이사벨은 자살을 하여 지옥에 간 것이 맞다고 말합니다. 존은 안젤라와 함께 이사벨의 병실로 갑니다. 이사벨은 죽기 전 서로 아는 암호를 써 놨을 거라고 존이 말합니다. 창문에 입안의 더운 김을 불어 이사벨의 글을 찾아냅니다. 창문에는 고린도서 17장 1절이라는 글이 있지만 인간세상에서 고린도서 17장은 없기에 지옥의 성경인 것을 알게 된 존은 비먼에게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화로 듣습니다. 루시퍼 아들 마몬이 인간의 몸을 통해 현실로 나오려고 하지만 신의 뜻이 있어야 마몬이 현재로 올 수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오직 이 일을 끝낼 수 있는 건 존이라고 얘기를 한 비먼은 악귀의 사주로 죽게 됩니다. 악귀들은 안젤라의 몸을 원했습니다. 안젤라는 존과 이야기하다 커다란 힘에 의해 벽을 뚫고 없어져 버립니다. 존은 혼혈 악마들이 벌인 일인걸 알고 파파 미드나잇이 가지고 있던 사형수들을 지옥으로 보내 의자를 이용해 안젤라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존과 채즈는 혼혈 악마들을 없애고 안젤라를 찾아냈지만 그녀의 몸 안에서 마몬이 나오려고 합니다. 그녀를 겨우 안정시키자 채즈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내동댕이 쳐져서 죽게 됩니다. 그때 존이 알 수 없는 글귀를 말하자 대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납니다. 늘 아버지의 사랑이 주어지는 인간들을 시샘하여 신의 힘으로 마몬을 불러내어 전 세계를 무질서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몬이 나오는 몸을 이사벨로 택했지만 이 사실을 알고 이사벨은 마몬이 태어나지 못하도로 자살을 하자 그녀의 쌍둥이 언니인 안젤라를 점찍은 것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존은 손목을 그어 루시퍼가 앞에 나타납니다. 루시퍼가 존을 데리고 가고자 하지만 옆에 가브리엘과 마몬이 같이 있다며 마몬이 현재의 세계로 나오려는 얘기를 합니다. 가브리엘이 안젤라의 배를 운명의 창으로 찔러 마몬이 나오게 하려고 하자 루시퍼가 나타나 막고 안젤라의 뱃속에 있던 마몬도 지옥으로 넘겨 버립니다. 루시퍼는 올바른 일을 한 존에게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겠다고 합니다. 존은 지옥에 있는 이사벨을 천국으로 가게끔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런데 루시퍼가 존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중에 존의 행동으로 천국에 가게 됩니다. 루시퍼는 존에게 존의 영혼은 지옥이 맞는다며 살아서 증명해보라고 하고는 폐암에 걸렸던 그의 폐 속의 암덩어리를 빼서 그를 다시 살려줍니다. 되살아난 존은 안젤라에게 운명의 창을 주고 알 수 없는 곳에 감추어 달라고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신의 뜻
콘스타틴은 개봉했을 때에 금연 광고 홍보용으로 제작된 영화로 빈정거림을 받았는데 흥행 실패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담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계속적으로 주장합니다. 주인공이 받은 폐암 진단부터 중반에 금연 문구까지 계속해서 보여주고 결말까지 금연껌을 씹으며 완전하게 금연 홍보용과 같은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 필요가 있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 외의 모든 부분들이 마음을 끌었기 때문에 대체로 웰메이드 영화라는 생각합니다. 영화의 구성과 스토리도 좋았는데 이를 크게 키운 건 키아누 리브스의 캐릭터 이해와 연기력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도 자신에게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가 콘스탄틴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생명 연장에 몰입해있던 존은 결말에 자신이 희생함으로써 안젤라의 동생에게 소원을 양보했던 걸까요? 이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가지입니다. 자신의 목숨에만 집착했던 존이 친구들의 죽음을 보며 내면적으로 성장했던 걸까 아니면 자신은 결국 지옥에 가는 걸 인정하고 수긍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걸까? 자신이 천국에 가려고 이기적으로 움직였다면 이를 신이 눈치를 챘지 않았을까 합니다. 존은 생명이 다시 살아나고 마몬과 가브리엘은 죄를 받고, 안젤라의 동생도 천국으로 가고 모든 일이 순리대로 되지 않은 듯했지만 결국 결과적으로만 봤을 때 이러한 것이 신이 바라는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 평가
1. 견해는 과소평가되고 과도한 비판을 받은 영화입니다. 콘스탄틴은 멋진 비주얼과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좋은 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걸작도 없고 미스터 리브스 최고의 영화도 아니고 악마와 엑소시즘, 그리고 멋진 액션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확실히 좋은 영화입니다.
2. 콘스탄틴은 어둡지만 눈부신 영화입니다. 화려한 특수 효과와 훌륭한 영화 촬영술로 뒷받침된 멋진 이야기는 우리를 어둡고 위험한 세계로 끌어당깁니다. 반은 천사와 반은 악마들이 신과 사탄이 우리를 종말론적인 체스 게임에서 볼모로 사용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들에게 속삭이는 세상입니다. 이 영혼들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저주받은 존 콘스탄틴은 자신이 이 대결의 한 복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존 콘스탄틴 역의 환상적인 턴을 합니다. 그는 콘스탄틴에게 암울한 목적의식과 어두운 유머를 불어넣습니다. 그는 궁극의 안티 히어로이고, 리브스는 콘스탄틴을 우리가 단순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교묘하게 데려갑니다. Rachel Weisz도 훌륭합니다. 그녀의 고뇌와 영혼에 찬 연기는 이 영화 중 최고입니다. 헬 블레이저 만화를 읽어본 적은 없지만, 혼자 서 있는 콘스탄틴은 훌륭한 영화입니다. 이건 꼭 봐야 할 거예요!
3. 할리우드에서 최근에 나온 만화책은 키아누 리브스를 네오 같은 영웅으로 보는 어둡고 우울한 초자연적인 스릴러인데, 이번에는 혼혈 악마가 우리 비행기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엑소시스트로 고용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와 뒷이야기가 인상적이고,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기술이 풍부하며, 연기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리브스는 말수가 적고, 줄담배를 피우는 스타로서, 편안하고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는데, 해가 갈수록 그를 점점 더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레이철 와이스는 여주인공으로도 효과적이어서 단순한 위험의 여인 이상의 존재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그녀가 참여하는 많은 기묘한 연속을 통해 그녀의 타고난 아름다움이 빛이 납니다. 한 가지 결점은 이 영화가 다소 반복되면서 장황하게 느껴지고, 안티 클라이맥스 뒤에 안티 클라이맥스로 극단으로 끌려가는 마지막 연기에 실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그것은 종교적 난제와 훌륭하게 싸우고, 끔찍한 효과를 얻기 위해 폭력과 신성 모독을 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는다. 이 영화는 매트릭스 시리즈처럼 실제 액션 지향적이지 않고, 대신 아코팔리틱 호러로 더 많이 작용하며, 특히 오프닝에서 많은 두려움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것은 특수 효과, 특히 악마와 우리가 얻는 지옥의 일별 효과인데, 그것은 단순히 환상적이고 최근에 본 그 어떤 것도 능가합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마 미아! 2008 : 뮤지컬 영화 (0) | 2022.10.09 |
---|---|
빅피쉬 2004 : 몽환적, 감각적 판타지 (0) | 2022.10.08 |
블레이즈 2018 : 영원히 남는 노래 (0) | 2022.10.06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소녀 2012 : 대만 첫 사랑 (0) | 2022.10.05 |
콜 오브 더 와일드 2020 : 생명체의 근원은 야성 (0) | 202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