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상영되었던 대만 영화입니다. 대만판 건축학 개론이라고 알려진 첫사랑의 싱그러움과 그윽함이 가득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대만에서 좋은 영화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지금까지 관객들 사이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첫사랑에 관련된 영화라면 교재처럼 꼭 봐야 될 영화입니다.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
학업에는 관심이 없고 문제만 일으키는 커징텅과 모든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인 모범생 션자이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친구들을 비롯한 남자아이들 가운데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은 션자이를 자기도 좋아하지만 표현하지 않고 매번 방황하던 커진텅이 큰 사고를 치고 나서 대안으로 우수생인 션자이의 앞자리로 옮기라는 담임 선생님 지시에 가까워진 두 사람은 종종 옥신각신합니다. 영어시간 책을 가지고 오지 않은 션자이를 보고 자신의 책을 빌려준 뒤 대신 벌을 받는 커진텅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발단이 됩니다. 자신에게 책을 빌려준 커진텅에게 고마워 그 후로 공부를 도와주겠다고 션자이가 손을 내밀자 이를 받아들이고 그녀와 친해지기 위해 공부를 하다 보니 조금씩 성적이 오른 커진텅은 션자이와 성적 내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범생인 션자이를 이길리 없는 커진텅은 내기에 진 이유로 머리를 다 밀어 다 빡빡머리가 되는데 션자이를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벌칙이었던 한 달간 머리 묶고 다니기를 말없이 시행해 줍니다. 션자이 또한 커진텅에 대한 마음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씬이었지만 커진텅은 알지 못합니다. 둘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진 두 사람은 다 같이 놀며 유쾌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대학 입시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시험날 몸이 좋지 않았던 션자이는 시험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합니다. 억울한 마음에 커징턴과 얘기를 하다 눈물을 보이는데 그런 타이밍에 고백을 하는 커진텅 처음으로 꺼낸 좋아한단 말은 묻혀버리고 각자의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 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대학에 가서도 매번 전화통화를 하며 인연을 이어옵니다. 드디어 방학을 해서 둘만의 첫 데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그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등을 공중에 띄우는 행사에서 적절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내비치는 커진텅입니다. 거부당할까 두려워 션자이의 대답을 듣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대학생이 되어서도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계속해 친구로만 남게 됩니다. 나중에 크게 싸우게 되어 친구들한테까지 소문이 퍼지자 기회가 있다고 여긴 커진동의 친구들이 션자이에게 사귀자고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결국 말하지도 제대로 못하는 커진동 대신 그의 친구였던 아후랑 인연이 되어 션자이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녀의 결혼식에 찾아온 커징턴은 친구들의 장난 석인 말인 션자이와 뽀뽀를 해도 되냐는 말과 신랑이 하고 싶으면 나랑 먼저 해라라는 말을 듣고 바로 커징턴은 신랑에게 키스합니다.
아련한 추억
둘의 사이는 시작도 되지 않았지만 서로 좋아했고 학생부터 성인까지 익살스러운 장면부터 많은 부분이 진지한 모습까지 여러 가지 것을 묘사해 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커징턴 또한 굳이 붙잡지 않은 것이지 않을까요. 혈기왕성한 커징턴과 모범생 션자이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연애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귀지 않았기에 더 아련한 영화였습니다. 다른 로맨틱 영화들이 그렇듯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도 여러 유머 코드가 들어 있는데 성적인 실없는 말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조금 과한 느낌도 있었지만 영화의 기분을 해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런 별난 감성이 전체적으로 녹아있어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는 한국 극장가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국가인 대만의 영화임에도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대만, 홍콩, 중국 등에서 커다란 흥행을 기록하며 여세를 몰아 한국까지 상영했는데 국내 극장가에선 10만 관객다 넘기지 못했습니다. 티켓 파워는 약했지만 입에서 입으로 vod 시장에선 목적을 이루어서 현재도 여러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꼽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해외 평가
1. 이 영화는 아주 멋진 로맨틱 영화이지만 불행히도 자위행위, 가족들 앞에서 벌거벗고 돌아다니는 남자들, 발기부전, 포르노 등과 같은 불필요하고 불쾌한 장면들에 의해 끌어내렸습니다. 감독은 이러한 장면들이 필수적이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을 것이지만, 특히 청춘을 지향하는 로맨스 영화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종류의 유머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 영화의 전반부에 실망했고 왜 이 사이트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궁금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후에 저는 영화를 끝내기로 결심했고, 놀랍게도 저는 이 영화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저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 집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깔끔한 로맨틱 영화를 원한 것 같습니다.
2. 영화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함께 성장하며 인생의 교훈을 배우는 놀라운 세월들에 관한 것입니다. "당신은 내 눈의 사과입니다"는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과 등장인물들은 모두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로 사람들과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것은 마치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아서, 제가 그들과 같았던 그 시절로 저를 데려오게 합니다. 주인공인 커진덩와 션자이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들은 놀라운 케미를 가지고 있고, 시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달콤한 강아지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꽃피는 관계는 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고, 시청자들을 뇌 속 어딘가에 쌓여 있는 달콤함의 보물로 데려갑니다. 달콤함과는 별개로, 이 하위 줄거리 역시 "만약에"로 가득 차 있어, 현실을 동화 속으로 되돌려놓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만약에"가 그들에게 무엇인지 채우기 위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여행을 하도록 초대합니다. 영화는 마지막에 위대한 감정적 절정으로 절정에 달합니다. 연회장에서의 그 아름다운 샷은 비록 상상이지만, 씁쓸하고 달콤한 마무리로 작용합니다. 다시 한번, "만약에"가 떠오르지만, 후회는 하지 않고 행복만 가지고 떠오릅니다.
3. 영화는 간단한 이야기지만 보는 것은 재미있고 매우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보는 것은 재미있고 그곳에 앉아있었지만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내 주위에 앉아 있는 몇몇 사람들은 눈물을 멈출 수 없었지만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미소를 지으며 극장을 떠났습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한때 우리 삶에서 특별하고 중요했던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영화 내내 웃었고 우리의 감정은 매우 단순하지만 매우 진심 어린 이야기로 촉발되었습니다. "당신은 내 눈의 사과입니다"라는 말은 정말 멋진 말이네요! 그 시절, 우리가 한 일은 무의미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매우 중요했고 우리는 그 세월 동안 그것들만 보았습니다. 우리는 성장하고 변화하며 영화 속 인물들도 변화합니다. 감독님이 이야기를 잘해주셨고 배우분들도 잘해주셨습니다. 카메라 작업도 괜찮고 음악/오리지널 스코어도 좋았습니다. 정말 멋진 조합의 작품들이고 감동적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즐거운 영화를 보고 인생에서 한때 중요했던 무언가를 찾기를 격려합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콘스탄틴 2005 : 세상을 구원하다 (0) | 2022.10.08 |
---|---|
블레이즈 2018 : 영원히 남는 노래 (0) | 2022.10.06 |
콜 오브 더 와일드 2020 : 생명체의 근원은 야성 (0) | 2022.10.04 |
더 콜 2013 : 911 콜센터 (0) | 2022.10.03 |
공조2 2022 : 두 번째 만남 (0) | 20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