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산모의 80, 90%가 경험하게 되며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에도 25% 정도가 튼살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튼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튼살이 되는 이유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나 또는 체중 변화 때문에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면 피부가 늘어나게 됩니다. 피부 안의 콜라겐 같은 탄력 섬유가 들어있는데 이 섬유가 본래 태어날 때부터 작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어머니가 탄력섬유를 많이 가지고 있는 분은 그 딸도 탄력섬유를 작게 갖고 태어나지만 100%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볼을 당겨보면 잘 늘어나는 사람은 탄력섬유가 많은 경우이고 당겼을 때 조그만 당겨도 아프다고 하는 사람은 탄력섬유가 없는 경우입니다. 이런 여성들이 임신을 하게 되면 살이 많이 찌면서 뱃살이 많이 틀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 기간 중 호르몬의 변화로 피부가 건조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임신 전의 피부와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피부가 건조하면 탄력 세포가 많다고 하더라도 쉽게 살이 트게 됩니다. 한겨울에 밖에서 로션을 바르지 않고 놀다 보면 살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탄력섬유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당겨지는 것을 잡지 못하고 갈려져 버리는 겁니다. 뱃살도 마찬가지입니다.
튼살도 마차가지인데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안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내부 실내 온도가 너무 높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콘크리트 자체가 수분을 굉장히 많이 빨아 당기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건물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서 수분이 많이 모자란 상태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살이 트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트지 않게 하려면
샤워 시 비누 사용을 적게 하고 샤워 끝나고 난 다음에는 베이비오일이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줍니다. 그래서 피부 자체를 탄력 있게 보습이 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튼살이 트는 단계
처음에 살이 찌게 되면 팽창하게 되면서 살이 빨갛게 되면서 홍조를 띱니다. 이 홍조를 뛰는 것은 탄력 세포가 피부가 늘어나는 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나씩 끊어지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끊어진 세포의 색깔이 처음에는 홍조를 띠면서 검은색으로 변하다가 나중에는 진주 색깔 또는 회색으로 변합니다. 회색으로 변한 경우에는 아무리 마사지를 하고 보습제를 바르고 해도 정상으로 돌리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피부가 빨갛게 되고 가려우면 탄력섬유의 이상으로 느끼고 임신기간 중이라도 되도록이면 체중이 많이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10kg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체중이 작게 늘면 늘수록 튼살이 잘 안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것은 확실합니다.
임신 시 더 섭취해야 되는 열량이 하루에 200kcal 정도입니다. 평상시보다 더 많이 먹는 것은 필요가 없으며, 요플레 하나 정도의 열량 정도만 섭취하면 아기가 자라고 출산 후 몸이 돌아가는 것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관리이며 보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습방법
샤워를 마친 후 가볍게 물을 닦고 물기가 약간 남아있는 상태에서 오일을 발라줍니다. 마르고 난 다음에는 보습제를 추가로 발라주고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발라줍니다. 아침에 바르는 것과 저녁에 바르는 것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로션과 같은 유분 함유량이 적은 바르는 것이 좋고, 저녁에 취침 전에는 크림처럼 유분이 많이 들어있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튼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샤워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탄력 있게 마사지처럼 붙였다 떼었다 합니다. 배나 가슴 쪽에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은데 가슴 쪽에 마사지는 강하게 하면 배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조기진통이나 가진통 같은 것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가슴 마사지는 유의합니다.
마사지 후에 베이비오일이나 로션, 보습제를 바르고 난 다음에 살들을 가볍게 꼬집어 주는 동작들도 도움이 됩니다.
출산 후 이미 생긴 튼살은 튼살 주위의 각질을 우선 제거하고, 피부과를 방문하여 레이저 시술을 받게 되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일정 부분 색깔이 옅어지게 됩니다.
주의사항
유선이 발달하고 가슴이 커지는데 브래지어를 착용을 하지 않고 제대로 된 브래지어를 착용 안 하는 경우는 커진 유방 자체가 살을 누르게 돼서 나중에 선들이 많이 남게 됩니다. 어깨 끈이 넓은 브래지어나 가슴 아래쪽을 받쳐주는 고무 성분, 탄력 성분이 들어가 있는 그런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가슴이 너무 커진 경우는 잠잘 때도 가볍게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취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눌려지다 보면 그 유방에 눌려진 부분 때문에 아래쪽 부분에 선들이나 여러 가지 살이 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브래지어 착용도 고려해봐야 하고 잘 선택해서 튼살 예방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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