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왔다 간다
넷플릭스 영화 '아이케 임 바이'는 8월 31일에 개봉했으며 영국에서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입니다. 연출은 바박안바리 감독입니다. 감독은 이란 출신의 국적은 영국인입니다. Two & Two (2011), Under the shadow :어둠의 연인 (2016), Wonds :상처의 해석 (2019) 3편의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연 배우 조지 맥케이는 1917, 뮌헨: 전쟁의 문턱에 출연했습니다. 영화의 제목 '아이 케임 바이(I came by)'는 '나 왔다 간다'로 번역합니다. 부잣집에 들어갔다가 나왔다는 의미입니다.
권력자의 추악한 비밀
토비(조지 맥케이)와 제이(퍼셀 에스코트)는 부잣집에 몰래 들어가 메시지를 적고 나오는 행동을 즐기는 친구사이입니다. 제이는 헥터 블레이크경(휴 보네빌) (전직 판사) 집에 수리하러 가게 되는데 우연히 집안 경보 장치 차단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 인터넷 비밀번호를 얻게 됩니다. 토비는 판사의 집안의 소장품들이 식민지 시대에 부자가 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자 다음은 판사 집으로 정합니다. 둘은 판사의 집으로 가기로 하지만 제이는 여자 친구의 임신을 알게 되고 더 이상 이런 행동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토비는 유투버가 그들을 올바른 그라 피스트가 아니라는 말에 기분이 상합니다. 토비의 엄마 (켈리 맥도널드)는 토비를 홀로 힘들게 키우고 힘들어합니다. 기어이 토비는 홀로 헥터의 집을 갑니다. 집안 여기저기를 살펴보다가 지하실로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사진을 발견합니다. 은밀한 장소를 보고 놀란 토비는 도망가려 합니다. 마침 헥터가 이상신호를 감지하고 집으로 급하게 돌아오자 아슬아슬하게 토비는 도망칩니다. 토비는 경찰에 누군가 붙잡혀 있다는 신고를 하지만 헥터의 집에서 어떠한 단서도 못 찾고 돌아갑니다. 엄마와 싸우고 난 토비는 무심코 헥터의 집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비밀장소에 갇힌 사람을 보게 되고 자신도 갇히게 됩니다. 아들이 실종되자 토비의 엄마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합니다. 제이는 토비 엄마에게 토비의 실종이 헥터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들려줍니다. 엄마는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려 헥터의 집을 수색하지만 지하실에는 아무것도 없고 수사는 포기합니다. 토비의 엄마는 혼자 헥터를 감시하던 중 젊은 남자가 집으로 들어가서 창문으로 어렵게 탈출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사람은 헥터가 자신에게 약을 탄 술을 먹이고 죽이려 해서 간신히 탈출해 나왔다고 했습니다. 같이 경찰서로 가자고 하지만 망명 신청 중인 그 사람은 그냥 가버립니다. 얼마 후 엄마는 혼자 헥터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엄마는 헥터에게 붙잡히고 자신의 아들도 살해되었음을 알게 되며 전에 보았던 망명 신청자의 시체도 보게 됩니다. 엄마 역시 헥터에게 살해당합니다. 죄의식에 시달리던 제이는 결국 헥터의 집으로 잠입합니다. 헥터와의 몸싸움 끝에 헥터를 죽도록 패 버립니다. 갇혀있던 또 다른 남자를 구출하고 경찰에 연락합니다.
범죄 스릴러
토비와 제이는 건물 외벽이 아닌 건물 안의 실내 벽에다 그라피티를 하고 나옵니다. 불의에 맞서는 그들만의 방식을 그런 식으로 택해서 실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항상 영화에서 보여주는 경찰은 모든 사건이 다 해결되고 나서 도착하듯이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토비는 본인의 철없는 행동으로 혼자 고군분투하는 엄마를 생각하지 않고 남의 집에 들어가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합니다. 본인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려기보다 좀 더 깊게 생각해서 신고하는 방법을 택했다면 가혹하고 위험한 결말을 맞지 않았을 것입니다. 엄마마저 잡혀가는 상황은 최악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기에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고 꽤 재미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범죄자 헥터는 어린 시절 본인이 당한 가정폭력을 당한 것만을 보여주는 스토리는 그의 행동을 전부 설명하기 부족했고 그래서 단순한 사이코로 밖에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범인의 정체가 이미 밝혀진 상태의 진행은 더 이상 범인을 찾는 재미가 반감됩니다. 범인의 증거를 찾는 쪽의 흐름이라면 좀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해외 감상평
1. 나는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비교적 낮은 평점에 놀라웠습니다. 영화는 매끄럽게 잘 만들어졌고 꽤 흥미진진한 스릴입니다. 기대만큼은 아니어도 즐겁게 감상할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고 돋보였습니다.
2. 내가 유일하게 좋게 말하고 싶은 것은 판사 역을 정말 소름 끼치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역할로 영화를 좀 더 흥미 있게 즐겼습니다. 영화를 끝까지 시청한 이유는 배우들 중 과연 누가 끝까지 살아남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3. 저는 이 영화에 대해서 어떤 사전 지식 없이 영화를 봤습니다. 처음에는 정치 드라마가 아닌가 하다가 스토리가 바뀌면서 공포 스릴러에 가깝다는 게 분명해졌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진부함을 멀리하는 방식이 나에게는 좋았습니다. 스토리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추측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단점은 성급해 보이는 결말과 주요 적대자의 동기부여의 부족과 설명이 부족한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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