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끊임없이 우리 몸 상태에 대해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신호가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몸의 신호를 놓치고 지나가서 문제를 생기는 경우입니다. 손톱, 발톱을 통해서 우리 몸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손톱을 근육으로 생각하여 근육을 담당하는 기관을 간장이라고 말합니다. 단백질 대사가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간장입니다. 그래서 손톱의 건강과 단백질과는 직결되어있다 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손톱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톱의 증상들로 알아볼 수 있는 질환
손톱이 노랗거나 두꺼워지면 무좀이 생겼을 경우입니다. 보통 무좀 하면 발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진균류라는 곰팡이입니다. 이 곰팡이가 손에도 올라올 수가 있습니다. 손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일명 손톱 무좀이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진균류는 관리가 어렵고 치료된 듯 보이지만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로 진균류는 포자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120℃의 온도로 끓여도 죽지 않으며 영하 40℃로 얼려도 죽지 않는 포자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좀이 있다고 해서 엄지발가락 하고 검지 발가락 사이에 무좀이 있다고 해서 새끼발가락에도 무좀이 있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른발에 무좀이 있다고 해서 왼발에도 무좀이 있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면역과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좀균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다 무좀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면역이 약화되면 그곳에 곰팡이가 자라나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면역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는 습하고 어두운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건조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손톱이 부러지는 경우
손톱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대부분 다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고급 단백질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급 단백질은 육류, 스피룰리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비타민 C와 같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는 신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단백질의 대사를 돕기 때문에 손톱에 반들반들하고 튼튼한 손톱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톱이 푸석푸석하고 윤기가 없는 경우
갑상선 질환이나 빈혈 유무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손톱이 푸석푸석하고 갈라지는 경우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갑상선이나 빈혈 검사를 꼭 받아봐야 합니다.
손톱이 세로로 줄이 있는 형태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주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해당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은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기 때문에 다수의 대사가 일어나는데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성분이 부족해지면 간을 통해 손톱으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물결무늬가 옆으로 있는 경우
몸에 염증이 많은 경우입니다. 특별히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류마티스성 질환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꼭 가까운 병원을 찾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손톱에 가로줄이 생기는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 저하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급격하게 노화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노화를 막을 수 있는 항산화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충분한 숙면도 도움이 됩니다.
정상적인 손톱
선홍색을 띄는 것이 가장 정상적입니다. 유난히 손톱 색깔이 창백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빈혈, 저혈압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현기증이나 어지럼증과 약간의 두통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철분제를 보충해 주시거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철분제와 비타민C를 같이 드시게 되면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피룰리나 안에 들어있는 엽록소는 조혈작용에 도움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할 때는 같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톱의 주성분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 중에서도 케라틴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라틴이라는 성분이 충분히 손톱에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케라틴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의 하나인 엔 아세틸글루코사민이 관절의 연골 하고도 연관이 있고 우리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을 만드는 성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엔 아세틸글루코사민이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 것도 손톱 건강에 아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톱은 매끈하면서 선홍색을 뗘야 가장 예쁘고 건강한 손톱입니다. 평상시에 손톱을 자세히 살피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자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의 증상들로 알아볼 수 있는 질환
발톱은 손톱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체크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색깔처럼 확인하기 쉬운 발톱의 변화는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발톱의 변화를 빨리 파악한다면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발톱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검은색
발톱 색이 검게 변했다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일 경우가 놉습니다. 발에 꽉 조이는 작은 신발을 신었거나 딱딱한 물체에 발을 찧는 등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변화인데 이런 자극으로 인해 발톱이 검은색으로 변한다면 발톱이 자라고 잘려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개 월안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특별한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톱이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건강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이 증상은 피부암 일종인 악성 흑색종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유 없이 발톱이 검게 변하거나 검은색 줄이나 점이 생긴다면 피부암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이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점점 커지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흰색
발톱에 흰색 점이나 선이 있다면 발톱 곰팡이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신발이 작거나 굽이 높을 경우 자극이 누적되면서 이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곰팡이 또는 영양소 부족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톱 전체가 하얗게 변한 것은 백색 표재형이나 조갑하형 곰팡이증 증상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발톱 표면이 거칠고 잘 부스러진다면 단백질의 부족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피부와 손톱, 발톱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세포 성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씻고 나서 발을 잘 말리는 것으로 예방합니다.
노란색, 녹색
발톱 색이 노란색이나 녹색으로 변했다면 박테리아나 곰팡이 감염일 수 있습니다. 발톱이 노란색을 띤다면 습기와 노폐물로 인해 발톱에 곰팡이가 생긴 것입니다. 곰팡이 감염은 매우 흔하고 쉽게 개선되므로 항진균 연고를 발라 상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톱이 매니큐어를 바른 것처럼 녹색을 띤다면 박테리아 번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역시 눅눅하고 습한 환경 좋아해 발톱 아랫부분에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발톱 표면을 잘라내거나 연고로 없애기 어려우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 또한 평소 발을 뽀송뽀송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니 참고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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