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병 방치하면 각종 질환에 노출됩니다.

잇몸병 주의

 

잇몸병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2년간 대규모로 시행된 추적 연구에서 102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잇몸병이 있다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만성 신장병, 치매, 황반변성의 위험률이 14% 증가합니다.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 발병률 2배, 당뇨 환자 잇몸병 발병률 3배, 동맥경화 위험률 2배가 됩니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잇몸이 내려앉기 시작하고 치주인대, 치조골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 들면 칼슘이 부족해서 치아가 빠진다고 알고 있지만 잇몸질환으로 인해서 치아를 잡아주는 잇몸에 틈이 생겨서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빠지게 됩니다. 대부분 치아 건강에는 관심이 많지만  잇몸이 건강해야 몸 전체의 모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잇몸은 치아 뿌리를 감싸서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고, 치아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잇몸이 자주 붓고 입냄새가 심하며 시간이 지나면 치아가 빠지게 됩니다. 잇몸병이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잇몸 주변의 세균과 부산물들이 잇몸을 타고 혈관 안으로 침투하게 되면 혈관을 통해 세균의 직간접적으로 전신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평소 자신의 잇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치아 사이의 벌어지거나 양치 후 출혈은 치주염의 초기 증상입니다. 잇몸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되고, 정상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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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첫번째 방법은 연진법입니다.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잇몸 건강에 있어서도 침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침이 많이 고일 수록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침샘에서 분비되는 무색의 끈적한 액체의 침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귀밑샘, 턱밑 샘, 혀밑샘 세 군데에서 하루에 1L 이상의 침이 분비가 됩니다. 침의 성분은 99%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는 아밀레이스,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불소 등 구강을 보호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에는 엄청나게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이때 침이 우리 구강에 노출된 점막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입을 통해서 들어오는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해주며 침이 마르는 순간부터 치주염이 급격하게 확산됩니다.

 

잇몸 속 자리 잡고 있는 치주낭에 병균이 생기면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연진 법을 통해서 잇몸 마사지를 하게 되면 치주낭 속에 있는 많은 세균들을 빼낼 수가 있습니다.

1. 혀 끝으로 위아래 잇몸을 골고루 마사지 하기

2. 바깥쪽 안쪽 마사지하기

3. 마사지를 하면서 고이게 된 입안의  침을 삼키면 끝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양치를 하고 나면 무병장수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 고치 법입니다.

1. 바른 자세로 입술을 가볍게 다문 후에 윗니와 아랫니를 살살 부딪히기입니다.

2. 한 번에 36번 정도 합니다.
3. 침 분비를 돕고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어금니를 부딪히는 것입니다. 치아를 자극하게 되면 치아는 더욱 튼튼하게 됩니다. 뇌를 자극해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잇몸 마사지입니다.

 

잇몸 건강 관리법은 아침저녁으로 잇몸 마사지를 해줍니다. 잇몸 마사지의 장점은 잇몸 조직 강화, 혈액 순환을 통해 원활한 세균 저항력 상승 및 잇몸 질환 예방입니다. 잇몸 마사지 방법은 양치질 후 손을 깨끗이 씻은 뒤 검지를 잇몸에 대고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문질러 줍니다. 적극적인 마사지 방법입니다. 맨 안쪽부터 잇몸 전체를 문지릅니다.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안 쪽과 혀도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마무리합니다. 이러한 것이 불편하다면 칫솔을 이용한 잇몸 마사지를 하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는 칫솔 마사지 방법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경계 부위에 칫솔을 비스듬히 대고 가볍게 눌러 주면서 치아를 뿌리부터 잇몸까지 쓸어 올리듯이 마사지합니다. 칫솔모 끝 부분을 잇몸에 대고 진동을 주듯이 두들겨 줍니다. 이중모 칫솔을 권장합니다. 최근에는 침향 성분이 들어있는 이중모 칫솔이 있으니 활용하면 효율적인 마사지를 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소금물 가글입니다.

따뜻하고 축축한 입안은 각종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체액보다도 농도가 아주 짙은 소금물을 머금으면 삼투압 현상을 유도하여서 통증 부위 세포의 수분이 세포 표면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금물 가글을 하는 목적입니다. 소금물 아래 염소 성분은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목감기 증상 및 입 냄새 완화, 가래 제거에 효과적이며 편도선이 부었을 때 1시간마다 1분씩 해주면 열이 떨어지고 염증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소금물을 만들어서 가글을 하면 치과에서 소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소금물 가글 방법

목을 약 30도 정도 젖힌 후 30초~1분 정도 소금물을 머금고 가글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3~4번 정도 권장합니다. 취침 전 가글이 제일 중요합니다. 가글을 하고 나서 짠맛 때문에 입 안을 헹구어 내는 경우가 있는데 소금물 가글 효과가 없어지게 됩니다. 입안에 짠맛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1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조금만 참아 보면 됩니다. 가글용 소금물을 만드는 방법은 식염수보다는 더 짜야합니다. 우리의 체액보다는 농도가 짙어야만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글용 소금물 만들기

물 반 컵에 소금 한 티스푼 정도 포화 용액이 될 정도로 진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금이 아주 잘 녹고 목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서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금물이 따뜻하면 따뜻할수록 가글 할 때 구토가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론 따뜻한 물로 해도 효과는 같지만 그냥 수돗물에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양치를 하고 나서 소금물 가글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양치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소금물 가글만 하셔도 효과는 동일합니다. 

 

여섯 번째 방법은 물 마시기입니다.

 

물을 자주 먹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폴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녹차 같은 차를 마시는 것도 충치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잇몸의 염증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먹다 보면 치아에 변색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녹차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주의하여야 합니다. 

 

일곱 번째는 주기적인 스케일링입니다.

 

초음파의 진동을 일으켜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