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편에 설레다' 바오로딸 북콘서트
바오로딸 수도회 북콘서트 〈시편에 설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난 작은 떨림지난 11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저는 바오로딸 수도회에서 열린 북콘서트 **〈시편에 설레다〉**에 다녀왔습니다.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성경과 영성에 관한 책을 가까이하며 살아왔지만, 사실 북콘서트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북콘서트’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 함께, 시편이라는 영적인 주제를 저자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기회가 과연 어떤 경험일지 살짝 기대도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낯선 자리일까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그 모든 감정을 부드럽게 녹여 준 것은 바오로딸 수녀님들의 친절한 안내와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수녀님들이 만들어 주신 편안한 시작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수녀님들의 환한 미소가 저를 반겨 주..
2025. 11. 22.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