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2. 12. 15. 22:13

당뇨환자의 과일 섭취 방법

당뇨가 있을 때 달콤한 과일을 섭취해도 되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높은 영양소와 함께 항산화 작용하는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제대로 먹기만 한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더 나아가 당뇨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당뇨인의 과일 섭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환자의 혈당검사다양한-과일
당뇨인의 과일 섭취 방법

 

 

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먹으면 안 되나요?

당뇨병 환자도 과일을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계절 과일인 '감' 같은 경우에도 많은 분량이 섭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너무 많은 섭취량으로 인해서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의 장점은 뭔가요?

과일은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고 그 외에도 항산화 성분, 파이토 케미컬 등이 많이 들어있어서 실제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 섭취와 당뇨병 위험과의 관련성을 보면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꼭 당화혈색소가 올라간다든지 당뇨병과 관련성이 있다고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과일을 제한하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 미국, 캐나다 당뇨병 가이드라인을 봐도 과일을 포함한 전곡이나 콩류를 통해서 당질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제한보다는 장점도 있는 식품입니다.

 

식품교환표를 통한 교육 시 과일 섭취 적정량을 확인하게 되는데 요즘 나오는 과일이 당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교환 표대로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많이 올라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기본 분량에서 당도가 높으면 조금 더 감안을 해서 적은 양으로 조절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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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섭취 가능한 과일의 양은?

식품교환표를 기준으로 해서 보통 50kcal에서 당질량 12g 정도 해당하는 과일양을 1회 분량으로 합니다. 과일 적정 섭취량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과일 200g 정도 섭취를 했을 때 가장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과일마다 적정 섭취량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한국사람이 많이 먹는 과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2회 정도의 섭취 분량입니다. 1,2회 정도에 해당하는 대략 200g 정도의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사과 80g (중 1/3개), 참외 150g(중 1/2개), 바나나 50g (중 1/2개), 딸기 150g (중 7개), 수박 150g(중 1쪽), 귤 120g(소 2개), 단감 50g(중 1/3개)

 

작은 귤은 2개, 포도는 19알, 거봉은 10알, 방울토마토 30알, 대추토마토 20알 정도로 감량을 해서 섭취하면 좋겠습니다. 과일을 조금만 먹으면 좋은 영향을 많이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조금 먹을 바에야 그냥 안 먹겠다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다 좋은 식품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잘 찾아서 섭취하면 그만큼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선호하는 과일에 대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선호도 순으로 사과, 수박, 귤, 포도, 배, 복숭아, 토마토, 참외, 바나나, 오렌지, 딸기 순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보면 신맛보다는 단맛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과일을 먹을 때 지켜야 할 것 

과일은 섭취해도 되지만 섭취량이 중요하고 과일별 당도가 다르기 때문에 과일별로 섭취량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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