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2025년 11월 19일, 서초문화재단에서 열린 ‘월간객석과 함께 하는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공연을 다녀왔습니다.평일 오후 시간이어서 그런지 공연장 분위기는 차분했고, 객석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조용히 자리를 채우고 계셨습니다.저 역시 처음 방문한 공연이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따뜻하고 밀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첼리스트 문태국 연주자와 피아니스트 노예진 연주자를 실제로 가까이에서 본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두 연주자의 호흡과 표정, 움직임 하나하나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실내악만의 매력이었고, 이날 공연의 소중한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공연은 월간 객석 편집장님의 간결하고 세련된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공연 흐름에 몰입할 수..
2025. 11. 19. 21:09